대항병원/사당 대항병원/치핵치질수술후기/동상이몽강남치질수술/

대항병원.

사당 대항병원.

동상이몽 강남 이상하 대항병원 치질후술 보고 폭풍 검색.

바로 예약후 검사진행 치핵치질수술후기.

10년 전부터 피곤하고 오랜시간 운전하고 술을 마시면 대변을 볼때 피가 났었다.

나는 변비도 없고 매일 화장실도 잘 가는 사람이다.

다만 하루에 여러번씩 화장실을 가고 설사를 한다.

하지만 10년전에 몇번 피를 본후로는 또 정상적으로 괜찮았었고,

대장검사를 했을때도 건강검진을 했을때도 정상이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간헐적 단식도 여러번 하고 했었다.

그것이 다시 원인이 되었던 걸까?

나이가 들어서일까?

다이어트를 하고 난 후부터는 자주 가던 화장실도 못가긴 했었다.

그러더니,언제가부터는 다시 피가 나왔고 항문에서 무언가가 만져지기 시작했다.

하지만,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대변을 볼때는 불편하기는 했지만,계속 매번 그러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만 그랬었고 ,또 통증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생각을 했었나 보다.

올 여름 한참 더울때 모두들 코로나19로 힘들어 할때 나에게도 

다시 항문에 불편이 찾아왔고 뭔가도 만져지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미루지 말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집 가까이에 대장 항문외과 아무곳이나 내원을 했다.

불편한 내시경을 받고,의사는 수술하면 된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했다.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고 말을 했었다.

하지만,이병원에서 수술을 했었다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

지나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개원한지 얼마되지 않아 무조건 환자를 볼 생각에 무리수로 말을 했던것 같다.

의사는 치질수술비는 나라에서 금액이 정해져 있다면서 금액까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이 금액도 나중에 지나고 보니 개원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상한 말들을 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당일 퇴원이라는 것은 말이 않되는 것이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내몸에 칼을 대는 것인데 잘 알아봐야지 ..하고 ..

검색 또 검색 하던중에...

얼마전에 동상이몽에서 강남이랑 이상화랑 대항병원에서 치질수술했던장면이 

떠올라서 동상이몽 다시보기를 해보았다.

그러던 중에 대항병원을 알게되었다.

항문관련해서는 대항병원이 꽤 전문적이고 잘한다고 검색해서 알았고 

여러 글들을 보니 어느정도 믿음이 생겨 바로 예약을 했다.

'강남'이가 했던 선생님은 너무 예약이 밀려있기 때문에 나는 무조건

 빨리 되는 선생님으로 예약을 했다.

내가 진료받고 수술받은 선생님은 외과전문의 '신재원'과장님이다.

동상이몽에서 나오는 것처럼 수술전에 받는 검사들을 받고 바로 수술예약도 잡았다.

그래도 코로나때문에 한가한 편이라도 했다. 

하지만,이게 한가한 거라면 도대체 평상시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다는 건지...??

아침 9시에 수술예약이었는데,내 앞으로도 5명이나 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은 그냥그냥 그랬다.

수술실 들어가서 마취하고 (정말 다리에 아무런 감각이 없다,무서울정도로..)

1시간내로 수술이 끝났었다.

나는 치핵 3기정도 라고 했다.

입원실로 올라와서 마취가 깨어가면서 후회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 휴가철에 무슨 고통인가?.. 그냥 하지말껄...

무통이 있는데도 몇일동안은 많이 아팠다. 2박3일을 입원하고 퇴원할때는 무통을 

(무통이 5일짜리다.) 목에 달고 퇴원한다.

5일이 지나고 난 뒤에는 정말 힘들었다.대변을 볼때도 내가 수술을 왜 했을까? 

후회를 많이 했다. 화장실에 갈때마다 정말 스트레스 였다.

2주가 될쯤에는 피도 갑자기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다.

병원에 물어보니 수술 후에 고여있던 피가 나온것 같다고 했는데,

변기에 피덩이가 선지처럼 엄청나와서 깜짝 놀랐다.

근데 그 후부터 빠르게 낳아갔던것 같다.

퇴원후 꾸준히 먹었던 차전자피와 유산균,매일 매일 했었던 좌욕.

1달에서 2달쯤 되었을때부터는 대변활동도 많이 좋아졌고,1달전에 불편함도 없어졌다.

내가 왜 수술을 했을까? 했지만..

꼭 수술은 절대 아무대서나 하지 말고 잘 알아보고 하시길 바란다.

1달정도는 후회하면서 힘들었는데, 1달후부터는 점점 좋아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ㅎㅎ 

지나고 보면,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잘 하고 하면 될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었나? 싶다. 

앞으로는 식습관도 신경쓰면서 살아야겠다.

치핵:직장의 정맥이 울혈로 늘어져서 항문 주위에 흑과 같이 된 치질.종기의 하나인데 임신,변비 따위가 원인이다.

치질:항문 안팎에 생기는 외과적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내치질:항문 조임근의 안쪽 점막층 밑에 생기는 치핵.

제가 직접 경험한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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